파주는 인구가 50만이 넘고, 면적이 서울보다 큰 도시입니다.
그러나 문화예술 분야만 놓고 보면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나 합창단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누군가는 만들겠지하며 기다리다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나서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방관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연습실도 악기도 예산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민예술단을 만든다는 것은 용기라기 보다는 차라리 무모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30여년간 예술활동을 하면서 상황이 녹록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무모하지만 신나고 재미있는 도전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파주시민예술단은 단원 여러분들과 함께 파주를 문화예술의 불모지가 아닌 진정한 문화도시로 바꾸어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합니다.
아울러 파주의 문화예술을 위해 늘 앞장서 애써주시고, 파주시민예술단을 지원해주시는 파주문화예술포럼에 감사를 드립니다.
파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곽혜경 단장
· 현) 파주시민예술단 단장
· 현) 파주시민합창제 조직위원장
· 현) 뮤직오션컴퍼니(주) 대표
· 현) 별난독서문화체험장 대표
· 현) 파주문화예술포럼 기획이사
· 현) (사)한국공연예술포럼 운영위원
· 현) DMZ 재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현) 술이홀 퀸즈 콰이어 지휘자
· 현) 다독다독 합창단 지휘자
· 현) 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 한국영상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역임
· 목원대 음악교육과 외래교수 역임
· 한국재즈피아노교사협회 회장 역임